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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KT&G, 내년부터 본격적 회복세 기대
입력2010-12-27 08:56:43
수정
2010.12.27 08:56:43
KT&G가 올해 실적 부진에서 탈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27일 “KT&T 실적이 최악의 국면을 탈피해 2011년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건강기능 식품 중심의 신규사업 가시화, 해외 담배업체 및 신사업 인수합병(M&A)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점, 담배가격 인상 등도 실적과 주가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KT&G는 내년 담배시장 점유율이 내수시장 방어와 다비도프 신제품 출시 등으로 60% 수준에서 안정화될 전망이다. 주력 수출시장인 중동시장의 회복과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의 수요 증가, 러시아 공장가동 등도 성장 모멘텀으로 꼽혔다.
홍삼사업 부분은 건강기능 식품의 수요 증가로 내년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KT&G가 홍삼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내년부터 홍삼성분을 활용한 한방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고 건강기능식품 프랜차이즈 출점을 확대하는 것도 성장성을 기대하는 부문으로 꼽혔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KT&G는 올해 배당수익률 4.4%가 예상되고 앞으로도 50% 안팎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주주친화 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라며“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5배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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