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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산업 업계공유체제 전환 시급/자동차테크노센터 세미나

급변하는 국내외 자동차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부품산업을 특정업체 전속화에서 업계공유체제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부산대에서 자동차테크노센터 주최로 열린 「자동차 신기술동향 및 부품산업의 발전전략」이란 세미나에서 삼성자동차 이윤진 이사(산업조사실)는 『국내업체들은 내수시장 정체와 공급능력 과잉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부품산업을 시스템화 또는 공유화함으로써 자동차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테크노센터의 총회를 겸해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통산부, 대우, 삼성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품조달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이이사는 기존 3사의 1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개회사와만 거래하는 업체가 77.3%나 차지하는 등 폐쇄적 거래구조에다 도급의존도(총매출액에 대한 자동차부품 매출액)가 80% 이상인 업체수가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등 주거래 완성차업체에 대한 수직적 전속구조를 가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완성차·부품업체간의 관계를 수직적·종속적에서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하고 제3자 거래제한 및 공업소유권 등을 과감히 완화하는 불공정거래 관행에서 탈피해야 하며 부품의 내수공급 치중에서 수출촉진 및 해외진출 확대쪽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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