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중공업, 전기추진 LNG운반선 개발

삼성중공업은 전기에너지로 추진하는 14만7,000톤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전기에너지 추진 방식은 LNG선에 스팀터빈 대신 이중 연소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 효율이 30% 이상 높아져 연간 100만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피를 많이 차지하던 보일러 및 스팀터빈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기존 배 보다 한번에 9,000톤 이상을 더 수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중 연소엔진 장착으로 기존의 보일러 연소시 대량으로 유출되던 산화탄소화합물을 크게 줄였고 선박추진 시스템을 기관실과 분리, 운항 안정성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기장치 설치로 인해 원가가 높아졌지만 생산성을 높여 기존 LNG선과 가격이 큰 차이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내년부터 이 같은 차세대 LNG선을 포함한 해양플랜트와 해양선박 등 특수선 중심의 고수익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광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