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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통신보안장비 시장 공략 강화
입력2009-09-20 16:57:03
수정
2009.09.20 16:57:03
'유비게이트 iES4200' 출시
삼성전자가 통신보안장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웜' 등 컴퓨터 바이러스의 네트워크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통신보안장비 '유비게이트 iES420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IP 사설 교환기에 보안모듈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보안 시장을 직접 겨냥해 통신장비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IPTV,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IPTV 등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보안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통신망을 공격하는 유해 트래픽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해당 트래픽만 선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통신망 이용에 장애를 받지 않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개인 PC와 인터넷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개인 사용자로부터의 유해 트래픽 감염과 확산도 차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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