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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꿈꾼다] 리바트

직영전시장 늘려 신뢰도 높여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리바트의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 제품들이 서울전시장에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리바트


종합가구전문업체 리바트는 전국에 직영전시장 체제를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6년 목동에 6층 규모의 대형 직영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리바트는 브랜드 성격과 지역 타깃에 맞춰 불경기 속에서도 직영전시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직영전시장에서는 다양한 가구 제품군을 모두 둘러보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VIP고객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바리스타 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신개념의 쇼핑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리바트는 직영 전시장의 인테리어부터 제품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본사에서 철저하게 직접 관리를 하기 때문에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와 고객 신뢰성 증가로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영전시장은 일반 유통망 보다 규모가 크고 직영이라는 소비자의 인식과 신뢰도가 높아 다른 유통망에 비해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직영 전시장을 활용해 토털 인테리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지난해 광주에 오픈한 전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전 서구, 서울 논현에 대형 직매장을 오픈하며 토털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리바트는 지난해 6월 인테리어 전문회사 아이디스트(ID'EST)를 설립한 바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축적해온 디자인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아이디스트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상덕 부사장을 아이디스트의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팀은 최우수 설계, 디자인, 시공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마상덕 대표는 "리바트는 그 동안 인테리어업과 유사한 특판 가구시장 1위 기업이자 사무용 가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전문 인테리어 업종 진출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영역의 시너지를 최대한 살린 업종 확대"라고 강조했다.

리바트는 인테리어 사업에서도 기존의 강점인 '친환경'을 살려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리바트는 코라스(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받은 환경기술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업계에서는 친환경 부문에 있어 이미 뛰어난 환경기술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에서도 '친환경 인테리어'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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