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나라 공천 저승사자는 인명진·이종구

인명진 윤리위원장 '문제의원' 명단 제출 예정<br>이종구, 논란당규 만든 장본인으로 공심위 참여

한나라 공천 저승사자는 인명진·이종구 인명진 윤리위원장 '문제의원' 명단 제출 예정李의원, 논란 당헌·당규 개정작업때 깊이 관여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관련기사 • 박근혜 측 중진 등 20명 공천탈락 가능성 • '김덕룡 회생-김무성 아웃' 형평성 논란 • "한나라 잘 나갈때…" • 전ㆍ현직 CEO 총선 출마 러시 • 朴측 지역구 탐하지 말고 무주공산 노려야? • 박근혜에 도전장 내미는 세 남자 • 목소리가 가장 큰 강재섭 • 'NO.1' 꿈꾸는 이재오 • 최고위원 선출 된 정몽준 • 강재섭 대표 "한나라 수시로 '피' 뽑아야" • 민노총 대신 GM대우車 찾은 MB • 국정원장 김성호 임명땐 '빅3 지역편중' • 영어 공교육 토론회를 밀실서? • "대통령실장 유우익 카드 이래서 딱" • 고교교사 출신이 MB에 던진 충고 들어보니 • 분노한 노대통령, 무엇을 노렸나 • 한나라 "盧, 기본 안된 나쁜 대통령" • 이명박 당선인 '공무원 달래기' • 인수위 상차림에는 네 가지가 없다? • 이회창 측 "창당 방해 공작 의혹" 반발 • [강준만 칼럼] 이명박 정권의 '37번째 쇼' • [사설] 유감스러운 민노총과의 대화 무산 • [메아리] 기회주의자들의 놀이마당 • [편집국에서] 김현철, 김홍업, 그리고 공천 • [사설] 봉하마을을 꼭 그렇게 띄워야 하나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선 가운데 인명진 당 윤리위원장과 공심위에 참여 중인 이종구 의원이 일부 공천 대상자들의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 위원장은 부패ㆍ파렴치행위 연루자를 공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헌ㆍ당규에 따라 부패 연루자, 파렴치 행위자 등은 공천 대상에서 배제돼야 한다"며 "선거법 위반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처벌의 경중을 떠나 형 확정자는 배제 원칙에서 예외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들 '문제 의원'에 관한 세부 자료를 모으고 있다. 이를 기초로 당 사무처가 명단을 정리해 공심위에 참고자료로 넘겨줄 예정이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공천 '살생부'로 작용할 수 있다. 인 위원장의 주장의 근거는 한나라당 당규의 공천 부적격자 관련 조항 등이다. 당규에 따르면 부정부패 연루자, 파렴치 범죄 전력자 등은 공천에서 배제하도록 돼 있다. 이 같은 윤리위의 '압박'이 어느 정도 공심위에서 수용될지 주목된다. 공심위에는 당규 개정에 관여한 이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이 의원이 지난 2005년 당헌ㆍ당규 개정 작업 과정에서 문제의 공천 배제조항을 삽입하는 데 적지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 의원 등 일부 공심위원들이 해당 조항의 엄격한 적용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당규가 엄격하게 적용될 경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김덕룡ㆍ최병국ㆍ박계동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박근혜 전 대표 측 김무성 최고위원과 김태환 의원 등을 비롯, 선거법 위반 전력자 등 수도권과 영남의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 인 위원장과 이 의원이 당내 '저승사자'로까지 비유되는 이유다. 이 의원은 "사면ㆍ복권된 정치인의 경우에는 배제 기준을 완화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일부 있어 당 쇄신 의지가 변질돼선 안 된다는 취지의 지적만 했지 '저승사자'란 말은 적절하지 않다"며 "공천 과정에서 당이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8/01/29 17:1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