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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서울경제 광고대상] 대한주택공사

'체온만큼 따뜻한 도시' 의지 담아

배문호 차장


먼저2006년 서울경제 광고대상에서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수상하게 된 기업에게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대한주택공사는 단순히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도시의 외형뿐만 아니라 그 안에 깃 들어 있는 인간의 삶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소년, 소녀가장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임대주택 건설 등에 힘을 쏟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이웃을 생각하는 이와 같은 기업 이념을 광고에 담아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365일 36.5도시'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광고에서 대한주택공사는 '건물은 누구나 지을 수 있지만 당신의 체온까지 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이용해 사람과 이웃을 생각하는 회사의 신념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힘을 썼다. 또 '주택에서 도시까지 대한민국의 행복을 짓는 힘'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대한주택공사의 비전과 역할을 강조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36.5도시'라는 독특한 광고 카피는 나와 내 이웃, 나아가 내가 속한 도시 전체가 우리의 몸 속을 도는 혈액의 온도인 36.5도 만큼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대한주택공사의 기업이념을 담기 위한 전략이었다. 대한주택공사는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사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가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뛰어넘어36.5도만큼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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