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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화 환율 8일 연속 사상 최저 행진
입력2010-09-21 15:47:21
수정
2010.09.21 15:47:21
8일 미 대표단 訪中 후 1.35% 절상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8일 연속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가며 2005년 환율개혁 후 처음으로 6.69위안대로 하락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21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보고에서 달러ㆍ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0113위안 하락한 6.6997위안이라고 공시했다.
이같은 위안화 환율 급락은 지난 8일 미국 백악관 대표단의 중국 방문 이후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환율 저평가 국가에 관세를 중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와 의회에서 위안화 저평가 문제에 대한 강도높은 공세를 펼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9일 이후 9일 동안 1,3583% 절상됐으며, 지난 6월19일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선언 이후로는 1.8718%나 오른 상태다.
한편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이 연내 감당할 수 있는 위안화 절상폭이 2% 수준이며 절상폭이 5%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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