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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창업] 존슨부대찌개 삼성점

독특한 소스로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아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죠” 진승현(사진ㆍ38) 존슨부대찌개 삼성점 사장은 “존슨부대찌개 삼성점은 소문을 듣고 외국손님까지 찾아오는 명소”라며 “젊은 시절 목표로 해 온 창업의 꿈을 실현해 부러울 것이 없다”고 밝혔다. 존슨부대찌개란 이름은 존슨 전 미국 대통령이 오산의 미군기지를 방문했을 때 부대 앞 식당에서 각종 햄과 소시지 등을 넣고 한국의 고추장을 풀어서 만든 찌개를 맛 보고, 호평을 한 것이 부대찌개의 유래가 됐다는 구전에 따라 붙여졌다. 존슨부대찌개는 햄과 소시지를 넣고 양배추와 갖은 양념, 그리고 사골국물로 맛을 내어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다. 특히 햄의 느끼한 냄새를 제거해주는 독특한 소스를 개발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부대찌개 ‘존슨탕’은 1인분에 6,000원이어서 부담 없으며, 돼지갈비 바비큐(9,000원), 바비큐폭찹(1만원), 소갈비 바비큐(1만5,000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갖춰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기존 부대찌개 전문점들과 달리 24시간 운영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언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매장 분위기는 서민적인 여느 부대찌개 전문점들과 달리 고급스런 까페형을 채택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주방은 고객들에게 완전히 오픈해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종사하다 존슨부대찌개를 창업한 진 사장은 “금융업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수입도 꽤 높은 편이었지만 마음속에 항상 허전함이 있었다”면서 “창업 이후에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힘든 점도 있지만 술과 식사 문화의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 매출은 25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으로 수입면에서도 꽤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슨부대찌개의 본사인 제이에스프로페셔날은 앞으로 보편화된 요리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술안주나 가벼운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국적 요리를 메인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객단가를 올림과 동시에 고객의 욕구도 충족시켜 장수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 진 사장은 “20대부터 50대까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점포로 만들 것”이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특한 맛의 부대찌개와 소주 한잔을 즐기면서 행복해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74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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