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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김정태 행장 "당분간 한우물만 판다"
입력1998-11-20 00:00:00
수정
1998.11.20 00:00:00
주택은행 김정태(金正泰)행장은 20일 『당분간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 남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金행장은 열흘간의 해외출장을 다녀온후 『주택금융으로 성공해 현재는 상업은행으로 성공한 은행들을 두루 보고왔다』며 당분간은 한우물만 팔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행장은 그러나 일각에서 관측됐던 외자유치 등의 문제는 이번 출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金행장은 이번 출장대상으로 정한 은행들은 경영컨설팅을 받고 있는 맥킨지社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소개받은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金행장이 현재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은행은 영국의 「핼리팩스」. 金행장은 『이 은행의 경우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으로 시작해 현재는 영국의 4대 시중은행중 하나를 인수할려고 하고 있다』며 주택은행의 장래 전략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즉 주택금융 분야의 수익성을 극대화한후 이를 바탕으로 수년후 합병 등의 추가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金행장은 또 미국의 BOA와 캐나다의 CIBC, 영국의 애비내셔널 등도 주택금융이 강한 곳들이라며 이들 은행의 전략을 앞으로 참고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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