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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8월17일 코스닥 나흘만에 하락세
입력2004-08-17 16:41:50
수정
2004.08.17 16:41:50
그동안 지수급등에 따른 부담과 외국인 매도 등의 영향으로 거래소는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고 코스닥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17일 종합주가지수는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선물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동반 하락, 전날보다 2.82포인트 내린 771.0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매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외국인은 7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37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다만 개인은 9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지ㆍ전기가스ㆍ철강ㆍ의료정밀ㆍ비금속광물ㆍ운수창고주는 소폭 올랐으나 운수장비ㆍ보험ㆍ은행ㆍ증권ㆍ전자ㆍ유통주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18%) 내린 345.66포인트로 장을 마쳐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406만주와 4,789억원을 기록, 전날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개인이 16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5억원과 47억원을 순매도했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396개 종목이 올랐고 363개 종목이 내렸다.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 하락한 98.5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미증시 호재로 100을 넘어 100.45까지 반등했으나 외국인이 주식을 판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며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을 2,611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프로그램매매는 124억원 순매수였다. 비차익 매수가 12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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