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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엔티 화려한 데뷔
입력2005-01-26 19:14:07
수정
2005.01.26 19:14:07
등록 첫날 급등…새내기주 강세행진 이어가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디이엔티가 코스닥 등록 첫날 급등세를 나타내며 에스엔유프리시젼과 함께 새내기주 주가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이엔티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12%)까지 치솟은 8,960원으로 거래됐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소폭 밀린 뒤 결국 시초가 대비 959원(11.87%)오른 8,950원으로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4,000원의 두배인 8,000원으로 결정됐다.
디이엔티는 TFT-LCD, PDP 관련 공정검사장비업체로 지난 94년 미래산업 LCD사업부로 출발해 2001년 8월 분사했다. 디이엔티는 지난해 매출은 454억원, 순이익은 6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일 코스닥에 등록돼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이날도 상한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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