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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유전체연구지원모임」 창립

◎의원 22명 참여 “법·제도장치 마련 추진”여야 국회의원 22명이 인체와 동물, 식물 및 미생물의 모든 유전정보를 규명하는 21세기 최대의 지식산업인 유전체(게놈)연구사업을 위한 법적·제도적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지난 9월 출범한 「국회유전체연구지원모임」(연구간사 이상희 의원)은 4일 하오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범국가차원의 게놈연구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의원들은 「바이오­유토피아」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와 토론회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구본영 과학기술처장관, 회원인 여야 국회의원 22명, 출연연구소와 대학교수, 기업인으로 구성된 특별회원 23명등 관련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유전체모임은 앞으로 게놈연구를 육성하기 위해 현행 생명공학 육성법을 개정하고, 범정부적인 지원을 위해 생명공학 종합정책심의회의 현 구성을 각 부처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는 법 개정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이세영 회장(한국유전체학술협의회)은 현재 정부 7개 부처가 생명공학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이들 사업이 창의적인 성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게놈 프로젝트가 모든 부처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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