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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상 '태평양'

고객중심 프로세스 최적화

서경배 대표

태평양(대표 서경배)은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이자 치약 등 생활용품, 설록차 등 건강식품 제조기업이다. 태평양은 ‘고객에 한 발 앞선 변화로 무한책임주의 실천’이라는 고객만족 경영혁신 목표 아래 토털 서비스 체계를 확립, 고객 충성도 제고를 위한 고객만족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부터는 일반법규 준수 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도덕적 도리와 규범을 지키는 윤리의식,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한 차원 높은 고객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다양한 활동과 제도구축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태평양은 2000년부터 ‘Digital Dream Company’라는 기치 아래 기간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노력해 왔다. 생산ㆍ물류ㆍ영업 등 각 부문의 정보와 업무를 통합하고 최적화하는 공급망관리(SCM) 등 고객중심의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지속해 왔다. 2002년 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ERP(전사적자원관리)를 통해 고객중심의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 프로세스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MASTER 21’ 생산혁신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 제고,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의 변곡점을 마련할 목적으로 6시그마 활동도 2002년부터 도입했다. 태평양은 시장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고객만족을 중시하는 경영전략으로 지난 3년간 16.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도 2001년 27.3%에서 2004년 현재 32.1%로 4.8% 포인트가 향상되는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2001년 제조원가를 100으로 잡았을 때 2003년 제조원가를 3.5% 포인트 절감했으며 불량율을 90% 이상을 감소시키는 혁신적 성과를 얻었다. 태평양은 뷰티사업 부문에서 ‘10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해 2015년 뷰티사업 매출 40억 달러, 해외 매출비중 3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헬스사업은 ‘3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건강미용식품 분야 리딩 기업으로’ 성장, 이 부문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해 회사 내 매출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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