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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지 분양가] 성남지역이 가장 비싸
입력1999-01-05 00:00:00
수정
1999.01.05 00:00:00
전국 주요 전원주택지중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경기 성남시로 이 지역 단지형 전원주택지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가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전원주택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가 조사결과 성남지역의 단지형 전원주택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성남시내 단지형 전원주택지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105만원으로 수원시 90만원, 용인시 89만원, 남양주시 79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지역의 전원주택지 값이 이처럼 높은 것은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분당신도시내 각종 편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가장 비싼 전원주택지는 대면프라자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조성중인 전원주택지 17필지로 평당 분양가가 150만~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택지는 백제투자가 충남 태안군 신도리에 조성한 77가구 규모의 전원주택지로 필지당 평당 분양가가 2만~11만원에 불과했다. 【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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