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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무역인프라서비스 요금 26%인하
입력2006-12-04 17:02:44
수정
2006.12.04 17:02:44
무역정보통신 이달부터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이달부터 전자무역인프라서비스 요금을 26% 내리기로 했다.
신동식 KTNET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 무역업체의 전자무역인프라 이용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건당 서비스 기본단가를 기존 1,500~2,100원에서 이달부터 800~1,400원으로 평균 26.1% 인하한다”고 밝혔다.
KTNET은 또 그동안 월 3,000원(2건)으로 한정됐던 기본요금 공제를 월 4,200원(3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경우 현재 서비스 이용요금을 내고 있는 중소기업 3만개사 중 7,500개사가 서비스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요금 인하는 부가가치통신망(VAN)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에 근거했던 전자무역 관련법이 최근 인터넷 방식에 근거해 전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신 사장은 “KTNET는 이번 요금 인하로 20억~25억원가량의 수입이 줄어들게 되지만 부가서비스 및 공인인증서비스, 전자문서보관소 등 신사업을 통해 줄어든 수입분을 메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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