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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안정화까지는 보수적인 투자관 유지

1. 마감시황 ▶ 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시장은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모습. 그러나, 장 후반에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폭을 늘이며 마감. ▶ 코스닥 시장은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699.70P (+6.20P, 0.89%) 코스닥 49.02P (-0.47P, 0.95%) 3. 미 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전일 미국증시는 모토로라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인해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동반 하락.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TI, 노벨러스, 코닝 등이 긍정적인 분기실적으로 반등. 나스닥선물은 현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 로이터에 의하면 독일 인피니언이 회계연도 3분기 1억 1600만유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함. 이는 로이터에서 조사한 전망치 1억 7,400만유로 순손실 보다 적은 수치임. ※ 금일 미 증시는 특별히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발표된 기업들의 분기실적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할 전망. * 기업실적발표 장 마감후 : Amazon.com(0.06 / 인터넷) Sun Microsystems(0.02 / 컴퓨터 네크워킹) 4. 시장특징주 #인터넷 관련주 -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네오위즈, NHN은 한때 하한가까지 급락. - 네오위즈(A4242)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8.31% 하락. 동사는 2분기 매출액 214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각각 2배와 33배가 증가. 그러나 대부분 증권사들은 동사의 2분기 실적과 관련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룸. -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NHN(A3542)도 9.90% 하락.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였으나,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동사는 2분기 매출액 411억원(전분기 대비 16.4% 증가), 영업이익 173억원(전분기 대비 3.7% 증가) 기록. 또한 회사측은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15억원을 약간 웃도는 직원들의 상여금 지급에 대한 회계처리를 2분기에 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포스코(A0549) - 중간배당과 자사주처분 결의, 3.08% 상승. - 동사는 이사회에서 액면가대비 20%(10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 하였으며, 자사주 87만주 장외 처분하기로 함. #LG전선(A0626) - 2분기 실적 호전으로 5.17% 상승. - 동사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19억원(전년동기대비 +6.0%), 영업이익 258억원(전년동기대비 +18.3%)을 기록. 2분기에 자회사인 LG니꼬동제련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급증 순이익이 1분기에 비해 무려 1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삼성SDI(A0640) - 휴대폰 디스플레이용 UFS-LCD 개발 소식과 함께 4.73% 상승. - 동사는 세계 최고속도의 동영상 구현능력과 고화질을 자랑하는 신개념의 휴대폰 디스플레이용 UFS-LC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힘. - UFS-LCD는 26만 컬러구현은 물론, 기존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보다 2~3배나 빠른 13.5ms(mili second, 1천분의 1초)의 응답속도와 배(倍)이상 높은 87%의 색재현율(100%에 가까울수록 자연색)을 고루 갖춰 자연색의 동영상을 잔상없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밝힘. 5. 장세 전망 ▶ 거래소 시장은 20일 이동평균선, 코스닥 시장은 6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한 모습. 거래소는 상승 추세가 무너지지 않았지만, 코스닥은 상승 추세 하단을 이탈한 상황. ▶ 이러한 지지선의 지지 가능 여부가 중장기적인 시장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됨. 따라서, 시장이 안정성을 찾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관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전략으로 생각됨. [대우증권 제공] <안의식기자, 임동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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