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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웰, 슬림PC시장 진출

저가형 '북스테이션' 출시기업용 컴퓨터 관련제품 개발사 트론웰(대표 김성준)이 자체 브랜드 '북스테이션'이라는 슬림PC를 출시하고 소비자 PC시장에 뛰어든다. 트론웰이 선보인 슬림PC는 두께 7.8cm로 초슬림형이며, 팬티엄4 1.0Ghz~2,4 Ghz CPU를 탑재하고, 메모리는 128~256MB, HDD는 40~80GB이다. 특히 두께가 7~8cm에 불과해 현재 출시된 슬림PC 중에서는 가장 얇은 만큼 실제로 책꽂이에 꽂아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DVD, CD롬, CD-RW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전면 패널형 USB 포트를 채택해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 디지털기기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자체 온라인 판매사이트(www.tronwell.biz)를 통해 40만~80만원 대의 제품을 출시했다. 대우전자서비스와 AS계약을 맺고 24시간 내 무상출장 및 1년 무상서비스 체제도 완료한 상태다. 김 사장은 "기업용 컴퓨터 관련제품 개발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 PC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국내 PC 시장의 추세에 맞춰 내년초 폭 4cm 정도의 초슬림형 무소음 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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