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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연봉 통신업계 최고

작년 1인 평균 6,344만원…SKT·KTF 順

하나로 연봉 통신업계 최고 작년 1인 평균 6,344만원…SKT·KTF 順 최광기자 chk0112@sed.co.kr 통신업계에서 연봉이 가장 많은 업체는 하나로텔레콤으로 지난해 1인당 평균 연간 급여액이 6,344만원으로 나타났다. 3일 국내 유ㆍ무선 통신업체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의 직원 1인당 연간 급여는 6,344만1,000원으로 통신업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SK텔레콤 6,100만원 ▦KTF 5,910만원 ▦데이콤 5,409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국내 최대의 유선통신업체인 KT는 5,274만원, LG텔레콤은 4,069만원이었다. 지난해 하나로텔레콤은 이들 6개 통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으나 직원들에게는 업계 최고의 급여를 제공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73년으로 ▦KT 17.98년 ▦데이콤 11.6년 ▦SKT 8.85년 등 경쟁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데도 급여는 오히려 많았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회사별로 임금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1인당 연간 급여 규모가 다른 통신업체들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4/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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