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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농업인 500명으로 육성
입력2001-04-26 00:00:00
수정
2001.04.26 00:00:00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지식농업인이 집중 육성된다.농림부는 오는 2004년까지 우리농업을 이끌어 갈 신지식농업인을 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 수는 현재 축산 23명, 화훼 20명, 과수16명 등 총 91명이다.
농림부는 신지식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를 현재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브랜드 개발 및 경영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농림부는 특히 신지식농업인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농업인 및 후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신지식농업인을 농업계 학교 강사로 채용하는 것은 물론 신지식농업인과일반 농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우리 농업이 치열한 국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지식농업인이 많이 탄생해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발절차를 통해 신지식농업인을 대대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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