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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브리핑] 신당-민주 '小통합' 진통 外
입력2007-05-25 18:24:52
수정
2007.05.25 18:24:52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간의 소(小)통합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이번 주 중으로 통합의 이념 방향과 정책 노선을 담은 기본정책합의서를 발표하려던 계획이 일단 ‘보류’됐다. 협상의 쟁점을 일괄 타결한 뒤 협상 결과와 기본정책합의서를 한꺼번에 발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다. 강봉균 중도개혁통합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은 “지도 체제 등 협상 관련 쟁점들을 일괄해 타결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인기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큰 덩어리가 정리된 다음 일괄, 정리해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보조를 맞췄다.
● 李-朴 측근 회동 무산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에 포진해 있는 핵심 측근 의원들의 25일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시장 측 정두언ㆍ주호영ㆍ박형준ㆍ정종복 의원과 박 전 대표 측 유승민ㆍ최경환ㆍ김재원ㆍ유정복 의원 등은 이날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회포를 풀 예정이었으나 모임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약속을 취소한 것.
권영세 최고위원 초청 형식으로 예정됐던 이날 만남이 공개되자 양 진영 모두 “부담스럽다”며 회동 자체를 꺼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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