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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멕시코 영화 세계
입력2003-07-03 00:00:00
수정
2003.07.03 00:00:00
한영일 기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멕시코대사관은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멕시코영화제를 개최한다.
1940~195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멕시코 영화계는 이후 한동안 침체일로를 걷다1980년대 이후 젊은 감독들의 새로운 영화가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아모레스 페레스`, `이투마마`, `달콤쌉싸름한 초콜렛` 등은 지난 몇년간 개봉된 멕시코 영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여섯 편과 단편 다섯 편 등 11편의 영화가소개된다. 장편영화로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서부영화 `엘 토포 (El Topo)`
▲여성 감독 마리사 시스타츠의 `제비꽃 향기(Perfume de Violetas)`
▲흥행감독 움베르토 에르모시요의 `밤하늘에 쓰여진(Escrito En El Cuerpo De La Noche)`
▲기타쉬프테르 감독의 `달의 얼굴들(Las Caras Del La Luna)`
▲파비안 호프만 감독의 코미디 `빠치또 렉스 (Pachito Rex)`
▲라파엘 몬떼로 감독의 `조각난 마음 (CorazonesRotos)`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단편 중에는
▲로헬리오 (Rogelio)
▲식사 준비 됐어요 (La Mesa Sevida)
▲오래된 습관 (Malos Habitos)
▲신세지는 밤 (Me La Debes)
▲우정의 가치 (El ValorDe La Amistad)가 선보인다. 오후 1시 혹은 3시부터 3~4차례 상영되며 관람료는 6,000원. (02)745-3316 www.cimematheque.seoul.kr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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