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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해외유동화증권 발행… 6억7,000만弗 규모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해외유동화증권(RMBS) 발행을 통해 6억7,000만달러(원화 6,756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RMBS를 해외에서 발행하기는 처음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RMBS의 원화기준 조달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서 0.5%포인트를 뺀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외자를 들여왔다”고 말했다. 이번 RMBS는 지난해 판매한 최장 30년의 고정금리 모기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됐으며 무디스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 평균 만기가 3.5년이며 미 달러화로 5억달러, 홍콩달러로 13억달러가 발행된다. 이번 증권은 사모 형태로 발행됐으며 홍콩주택금융공사(HKMCㆍHong Kong Mortgage Corporation)가 단독 투자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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