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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성과에 자만 말고 새로운 위협을 경계하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계열사에 대해 자만심을 갖지 말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15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2010 LG 인재개발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LG의 사업들을 보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경우도 있고, 어려움을 겪는 분야도 있다”며 “잘 되고 있는 사업은 현재에 자만하지 말고 새로운 위협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사업 분야의 경우는 조직 전체가 한 마음이 되어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LG 인재개발대회는 LG의 인사부문 임직원들이 모여 인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이병남 LG인화원장, 조준호 ㈜LG 대표 등 LG 최고 경영진과 인사부문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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