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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큰 폭 반등
입력2003-03-03 00:00:00
수정
2003.03.03 00:00:00
이재용 기자
선물시장이 3일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큰 폭 반등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강세로 출발한 후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늘려 1.90포인트 오른 74.45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9만4,803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 크게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3,742계약 늘어난 9만187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4,685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9계약, 2,034계약 순매도했다. 장중 콘탱고(선물고평가) 현상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했던 베이시스는 막판 다시 악화돼 마이너스 0.42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824억원, 18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0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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