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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류 판매값 현지가격의 3배

서울YMCA가 최근 수입의류 브랜드인 버버리·막스마라·오일릴리와 국내 의류 제조업체인 제일모직·LG상사·코오롱상사를 대상으로 정장·코트·셔츠·바지·점퍼류 등 수입의류 및 국내 의류제조업체의 수입·제조원가와 판매가격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품목별로 현지 구입가격이 14만5,000원인 막스마라 코트는 3.7배가 넘는 53만8,000원에 국내에서 판매돼 가장 많은 차이가 났다. 또 판매가격이 평균 33만8,500원인 국내 3개사의 남성정장 제조원가는 12만4,200원, 유통비는 10만8,600원으로 제조원가와 유통비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입 또는 국내제조의류 판매수입의 대부분은 수입업체 또는 제조업체보다는 유통업체에 돌아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의류의 경우 일반관리비와 광고판촉비를 제외한 수입업체의 순수 판매마진이 판매가격의 6~7%에 불과한데 비해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마진이 25~30%에 달했다. 국내제조의류의 판매가격은 제조원가 35~40%, 유통비 30~38%, 관리비 25~32%, 본사마진 0.6~8% 등으로 구성돼 유통비가 의류를 직접 제조하는 업체 순수마진의 6~7배를 차지했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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