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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파워텍코리아(대표 예수해.사진)는 초정밀 다이캐스팅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동차 안전벨트에 사용되는 스풀과 베이스 카트리지, 가이드 드럼, 샤프트, 하우징 등을 알루미늄 다이케스팅(주조)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이 중에 특정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자동차 안전벨트 부품을 책임지는 고객사에 관련 부품 전량을 이 회사가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과 직결된 안전벨트 부품이니만큼 품질에 대한 시장의 신뢰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다.
파워텍코리아의 초정밀 다이캐스팅 기술력은 0.02mm의 공차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 및 품질경쟁력을 높여온 덕분이다. 무엇보다 품질의 균일성과 직결되는 자동화설비 부분에 있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반자동 로봇의 경우 100% 적용 중에 있으며 전자동 로봇은 41% 공정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 앞으로도 전자동로봇의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아울러 금년 중 제3공장이 완공될 예정으로 월 생산규모를 350만개에서 500만개 수준으로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매년 30% 가까운 매출신장을 기록중인 파워텍코리아는 2020년 매출 600억 달성을 목표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매진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지역특화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전략과제 등 다수의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능력과 특허기술을 토대로 품질 무결점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예수해 대표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함은 물론, 안전벨트 이외에 알루미늄 다이케스팅 부품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워텍코리아 홈페이지 www.ptk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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