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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디지털위성방송 양해각서 체결

신만용(왼쪽) 삼성전자 부사장과 황규환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XHT) 기술을 채택한 보급형 방송수신장치(NIU)와 디지털TV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9일 황규환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사장과 신만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스카이라이프 XHT-NIU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저렴한 가격의 한국디지털위성방송용 NIU와 고화질의 디지털TV 개발을 추진, 서비스 가입자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표적인 차세대 디지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XHT 기술의 상용화를 국내외에서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도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3월에 디지털TV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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