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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분기 자회사 실적개선 기대"<굿모닝신한증권>
입력2004-08-17 08:10:56
수정
2004.08.17 08:10:56
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오리온[001800]의 2분기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4분기에는 자회사인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의 수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매출 및 수익 신장이 눈에 띄게 이루어지고 있고 스포츠토토도 규제 완화 덕분에 8월 주당 판매액이 손익분기점 수준인 4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1천30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0% 늘어나며 기대 수준에근접했지만 이익률이 낮은 스낵부문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총이익은 2.1% 늘어난 510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5.8%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오리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8만2천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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