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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대폭 개선"- 교보증권
입력2010-04-16 08:11:14
수정
2010.04.16 08:11:14
이재유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전일 종가 1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연구원은 "2분기에는 에어컨과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이 1분기보다 10.6% 늘어난 14조9,000억원, 영업익은 63% 늘어난 7,8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1분기에 휴대폰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LCD TV와 백색가전 부문의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1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5.6% 줄어든 13조4,800억원, 영업익은 7.3% 늘어난 4,794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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