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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조업 전망지수 2년來 가장 호조

미국 제조업의 장래 추이를 나타내는 미래활동복합지수가 6월 중 지난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국 제조업 연맹이 11일 발표했다.지난 3월 52까지 떨어졌던 미래활동복합지수는 6월에는 63으로 상승, 지난 200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 지수는 미 제조업계의 중견 경영자 5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산정됐는데, 지수가 50보다 높으면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이 지수 산정을 주도한 도널드 노먼 수석연구원은 "기업투자가 아직은 늘어나지 않고 있으나 미래활동복합지수와 다른 관련 지수들을 살펴볼 때 제조업이 상승세에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 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도 올 해의 생산성 증가율이 전년도 수준인 2%~2.7%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혀 미국 제조업계의 회복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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