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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제일은 2,500억씩 물려 최다/금융권별 여신 현황

◎2개 은행 담보부족액만 총 2,200억/은행권 총 9,674억 제2금융 5,174억삼미그룹에 대한 금융권의 총 여신규모는 지난 17일 현재 1조4천8백4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제일은행, 상업은행 등 은행권의 삼미그룹에 대한 여신규모는 9천6백74억원이며 종금, 증권 등 제2금융권에서는 5천1백74억원을 여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은행은 (주)삼미에 2천3백66억원을 비롯해 총 2천5백56억원에 달하는 여신규모를 기록,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다. 상업은행의 (주)삼미 여신에 대한 담보부족액은 8백83억원이다. 제일은행은 삼미특수강에 2천1백73억원 등 총 여신규모가 2천5백16억원으로 상업은행의 뒤를 이었다. 제일은행의 삼미특수강 여신액중 1천3백53억원은 담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미특수강에 대한 은행별 여신액을 보면 산업 1천4백71억원, 부산 2백27억원, 대구 1백32억원, 농협 84억원, 외환 83억원, 신한 78억원, 경남 60억원, 동화 55억원, 주택 30억원, 상업 24억원, 서울 13억원, 보람 12억원 등이다. 제2금융권에서 가장 피해를 입은 곳은 총 2천1백83억원에 달하는 삼미그룹 회사채를 지급보증한 증권사들이다. 증권사별 지급보증액을 보면 고려 6백69억원, 동서 5백40억원, 산업 4백95억원, 선경 2백52억원, 대우 1백42억원, 쌍용 50억원, LG 35억원 등이다. 종금사들의 삼미그룹에 대한 총 대출규모는 4천6백46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여신의 상당부분이 은행들의 지급보증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경수종금과 고려종금이 각각 2백98억원, 1백66억원의 회사채를 지급보증했다. 종금사별 대출규모를 보면 지난 2월말 현재 현대종금이 8백96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 8백56억원, 삼양 8백억원, LG 6백31억원, 대구 3백93억원, 제일 3백54억원, 나라 3백12억원, 새한 1백18억원, 아세아 95억원, 고려 89억원, 경남 49억원, 항도 28억원, 삼삼 25억원 등이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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