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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동아신협력포럼' 내달 창설
입력1999-10-25 00:00:00
수정
1999.10.25 00:00:00
신경립 기자
아세안 관계자는 25일 13개국 지도자들이 오는 11월 마닐라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를 도출, 회담 최종일인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신협럭포럼 출범을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필리핀이 초안을 작성하고 다른 국가들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신협력 포럼 창설 선언안은 13개 회원국들이 매년 정상회담과 함께 재무장관 회담을 개최, 동아시아의 안보, 경제, 개발문제 등에 관헤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력포럼이 창설되면 역내 교역량이 동아시아 무역의 45%를 차지하는 단일 경제권이 형성돼 유럽, 북미권과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신협력포럼의 경제권은 97년 현재(한국·일본은 98년 기준) 전체 국내총생산(GDP)이 5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67년 결성된 ASEAN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페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회원국으로 속해 있다.
신경립 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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