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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새해 공격영업 '잰걸음'

소공동 롯데호텔 직영점 9일 오픈…앙드레김 제품등 판매


한국도자기가 새해 벽두부터 직영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 한국도자기는 오는 9일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 지하 1층에 150㎡ 규모의 직영매장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직영매장은 내ㆍ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삼아 고급선물용 제품과 혼수, 예단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프라우나와 앙드레김 제품 등 1,000여종의 상품도 선보이게 된다. 한국도자기는 특히 엔화와 위안화 강세를 타고 아시아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일본인 취향의 우동기와 초밥용 접시 세트,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다기 세트 등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 특화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호텔 직영점 오픈은 불황일수록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야 한다는 새해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호텔 입점을 통해 한국도자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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