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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부품ㆍ소재기업 투자유치 전담, ‘재팬데스크’ 공식출범

일본 첨단 부품ㆍ소재 기업의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재팬 데스크(Japan Desk)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산업자원부는 25일 코엑스 한국부품ㆍ소재 투자기관협의회(KITA)에서 이희범 산자부 장관,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대사, 다카스키 노부야 서울재팬클럽이사장 등 양국의 경제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팬 데스크 출범식을 가졌다. 재팬 데스크는 노무라종합연구소와 KITA의 한일 투자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노무라연구소의 `일본 투자유망 부품ㆍ소재기업 100대 리스트 및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1대1 맞춤서비스를 통해 일본 기업의 투자유치작업에 나선다. 재팬 데스크는 앞으로 2년간 30개 이상의 공장설립(Green-Field)형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시장 및 투자 타당성 조사, 입지 및 조세지원 설계, 합작파트너 선정 등 서비스와 기술도입 및 양국 부품ㆍ소재 집적지간 교류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이날 “일본은 한국의 제2 투자국으로 국내에서 일본기업의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다”면서 “두 나라간 상호의존적인 산업협력관계의 전환과 자유무역협정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서는 대일역조 최대 분야인 부품ㆍ소재 산업에 대한 일본의 투자확대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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