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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분양권값 오름세

최근 부동산 투자자문회사인 21세기컨설팅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서울 486개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전체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평균 1.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형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강동·구로구 아파트는 각각 평균 3.9%와 2.3%의 가격상승을 보인 반면 강남·서초구는 1.31%와 1.11% 상승에 그쳤다. 이는 프리미엄이 높은 40평이상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전세난을 피해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동구 암사동 현대아파트 25평형의 경우 지난해말 1억4,000만원에 거래되던 분양권 시세가 최근 들어 1억5,500~6,000만원까지 올라 1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 지역 백산부동산의 홍정일(洪正一)대표는『지난 1개월간 40평이상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며『소형평형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은 실수요자들이 프리미엄보단 입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소형아파트 분양권 강세가 계속 지속되지는 미지수. 21세기컨설팅 정보사업부 이승호(李勝鎬)부장은『겨울철 비수기에는 대형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약보합세를 보이기 마련』이라며『설연휴 후 소형과 대형아파트 분양권 시세 흐름이 역전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홍수용기자LEGM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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