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배추 김치와 달리 양배추를 이용해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구현한 색다른 김치가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한끼 먹을 양만 담은 ‘비비고 양배추 송송이 김치’를 27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천일염에 절인 양배추 속잎을 파프리카, 피망, 유자청, 할라피뇨 등과 버무린 이 김치의 종류는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 두 가지다. 가격은 60g 한 봉지에 1,000원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2015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관 방문객들에게 ‘비비고 양배추 송송이 김치’를 선보인 결과 전반적으로 “아삭한 식감에 상큼하고 매콤한 맛이 좋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총괄 마케팅 부장은 “기존 김치가 밥 반찬이나 라면 등에 곁들여 먹는 용도였다면 ‘비비고 양배추 송송이김치’는 다양한 음식과의 맛 궁합을 반영해 새로운 형태와 맛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큼하고 개운하게 색다른 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어 향후 그 동안 김치를 선호하지 않던 어린이와 20대 여성·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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