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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화성(장외기업 IR)
입력1996-12-24 00:00:00
수정
1996.12.24 00:00:00
정명수 기자
◎페놀수지 생산 업계 1위… 매출 12% 증가/원자재값 내려 경상이익률 3.5% 무난강남화성(대표 황학구)은 지난 71년 건설화학과 일본 잉크화학공업이 합작설립한 회사로 페놀 수지와 폴리우레탄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자본금 규모는 36억원으로 페놀 수지가 전체 매출의 59%, 폴리우레탄 수지가 40%를 차지하고 있다.
페놀 수지는 전기전자, 자동차, 주물, 단열재, 염료, 잉크, 접착제등 활용 범위가 광범위해 경기변동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폴리우레탄 수지도 각종 스포츠용품의 재료로 이용되며 방수재와 자동차부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강남화성은 올림픽 주경기장 육상트랙과 테니스코트에 사용된 폴리우레탄 수지를 납품하기도 했다.
현재 페놀수지를 생산하는 업체는 강남화성외에도 코오롱유화, 현대페인트 등이 있고 폴리우레탄의 경우도 동성화학, 송원사업과 함께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강남화성은 페놀수지 부문에서 업계 1위, 폴리오레탄 수지에서는 업계 2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 규모가 전년보다 12% 정도 늘어난 7백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측 합작선과 기술제휴를 맺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8년 7월에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품질과 고객만족도의 표준 규격인 ISO9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평균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1백31.7%, 3백62.5%로 95년도 업계 평균인 87.7%, 4백29.1%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3년간 평균 차입금 의존도는 57.6%로서 업계 평균 44.3%보다 다소 높다.
지난해에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전년의 2.8%에서 2.1%로 낮아졌으나 올해는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3.5%까지 개선될 것으로 한화증권은 분석하고 있다.
강남화성의 주력제품인 페놀수지 시장은 93년이후 연평균 9.5%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폴리우레탄 역시 연평균 10%이상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한 강남화성도 꾸준한 외형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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