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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메시 소재, 배수기능 탁월
노스페이스… 착용감 좋은 초경량
네파… 발조임 미세하게 조절 가능
라푸마… 미드솔 접목으로 통풍 UP
아이더… 퀵 레이스로 착 탈화 편리
K2… 계곡 바위서도 미끄럼 방지
센터폴… 쿠션 좋아 긴 트레킹 적합
여름방학과 피서철이 성큼 다가왔다. 벌써 바다나 계곡으로 떠날 계획을 세워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여름철 휴식의 백미는 단연 물놀이다. 하지만 물가는 더위를 피하기에 제격이나 안전사고 가능성이 상존한다. 기분 좋은 휴식을 위해서는 소소한 아이템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필수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신발이다. 흔히들 물놀이용 신발이라면 조리형 슬리퍼를 떠올리지만 슬리퍼는 물속에서 벗겨지기 쉽고 돌과 자갈 등에 걸려 다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곡이 있는 산을 찾는 경우에도 안전한 걸음을 돕는 전문 트레킹화나 샌들을 신는 것이 꼭 필요하다.
아웃도어 업계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다양한 기능성 슈즈를 내놓았다. 배수·통풍 기능은 물론 우수한 접지력과 쿠셔닝, 세련된 디자인으로 물놀이뿐 아니라 트레킹·일상생활에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휴가철 산행이나 물놀이를 즐길 때는 착화감과 간편한 착·탈화 기능은 물론 예기치 못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겸비한 아쿠아슈즈가 필수"라며 "기존 제품들에 편리함과 안전성을 더한 멀티형 아쿠아슈즈를 신으면 보다 자유롭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환경에서 발을 보호해주는 멀티 기능 샌들과 캐주얼룩에도 어울리는 스니커즈 디자인의 아쿠아슈즈를 출시했다. 이중으로 배색을 처리한 누벅 소가죽과 메시 소재를 적용한 아웃도어 남성용 샌들 '조이'는 토캡이 발가락을 보호해주며 '뮤 플러스' 라인의 블루솔을 부착했다. '아쿠아 스니커즈'는 메시·신세틱 소재를 사용한 아쿠아슈즈 제품으로 바닥 옆 부분에는 배수 기능을, 발등 부분에는 '보아 시스템 다이얼'을 부착했다. 가격은 모두 15만원.
노스페이스의 '워터2G(7만5,000원)'는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시 두루 활용하기 좋은 초경량 아쿠아슈즈다. 발등 부분 전체에 밀착되는 누폼 원단 갑피와 배수성 및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한층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외부 충격과 마찰에 강한 토캡을 더해 이물질이 많은 계곡이나 해수욕장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조임끈과 베라커버를 생략해 착·탈화가 자유롭다.
네파는 휴가 시즌을 맞아 '아트라니' '페스타' '코모' '리도' 등 멀티형 아쿠아슈즈 4종을 선보였다. 아트라니와 페스타는 보아 클로저 다이얼로 발 조임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메시와 신세틱 소재의 혼용으로 산행시 배출되는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고 무게가 가볍다. 원터치 멀티 아쿠아슈즈인 코모는 신발끈을 한 번에 잡아당겨 조이고 풀 수 있어 편리하다. 웨빙 스트랩 샌들인 리도는 앞코 부분에 고무를 덧댔다. 가격은 13만9,000원~16만9,000원.
라푸마가 내놓은 아쿠아슈즈 3종은 다기능성 제품이다. 멀티화 'LS7A5E411(10만9,000원)'은 미드솔을 접목해 평소에는 통풍성 강한 워킹화로, 여름철에는 아쿠아슈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메시 소재를 혼합해 스타일을 강조했다. 에어메시와 스판덱스 소재를 사용한 아쿠아슈즈 'LS7A5E412(5만9,000원)'는 신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발등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의 아쿠아샌들 'LS7A5E407(12만5,000원)'은 입체감 강한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배수 기능 풋베드와 아웃솔을 적용했다. 토캡 스타일의 아웃솔은 발을 보호해준다.
마치 맨발인 듯 편안한 착화감을 찾는다면 아이더의 '스쿠버스킨슈즈(5만9,000원)'가 답이 될 수 있다. 앞코 부분과 밑창에는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또 발가락 모양의 디자인과 스포티한 프린트를 적용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성인과 동일한 디자인의 키즈제품(2만9,000원)도 있어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아이더의 '사바나(12만9,000원)'는 밑창에 배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끈을 한 번에 조였다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구조로 착용이 편리하다. 아이더의 '오타와(14만9,000원)'는 아쿠아 트레킹화로 원터치 방식의 보아 시스템으로 피팅 조절이 쉽고 착·탈화가 간편하다.
K2의 아쿠아슈즈 4종 '카나디' '리바' '캔디드' '레이'는 미끄러운 계곡 바위에서도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 안전성과 활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물 빠짐이 탁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토캡을 적용해 돌이나 이물질이 많은 계곡·바다 등 아웃도어 환경에서 발을 보호해준다. 아웃솔에 크기가 다른 구멍이 있어 물이 쉽게 빠지며 물속에서 신발 위쪽으로 물이 올라오는 역류 현상을 최소화했다. 인솔 탈부착이 가능해 물놀이 후 젖은 인솔을 갈아 끼우거나 분리 세척할 수 있다. 카나디와 레이는 다이얼 방식으로 끈을 조절하는 보아 타입, 리바와 캔디드는 신발 끈을 잡아당겨 한 번에 조이고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타입이다. 가격은 12만9,000원~16만9,000원.
센터폴의 '아쿠아테크(10만9,000원)'는 멀티 트레킹화다. 미드솔과 아웃솔에 물 빠짐 기능이 있어 물놀이에 적합하며 인젝션 파일론을 적용해 우수한 쿠셔닝으로 장시간 트레킹도 가능하다. 에어메시 소재로 통풍이 뛰어나고 착화감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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