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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업계 작년 순익 급증/전년비 최고 6배 증가

【뉴욕=외신 종합】 지난해 미국경제의 호황에 따른 승객증가로 미 항공업계의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L)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자회사인 AMR, 노스웨스트, US에어 등 대형 항공사의 지난한해 순익이 전년보다 최고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기간중 최고 순익을 올린 업체는 AMR로 지난해 순익이 95년(1억6천2백만달러)보다 무려 6.27배가 증가한 10억1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노스웨스트에어라인과 UAL도 지난해 순익이 5억7천만달러와 4억3천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5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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