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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제자 함께 벤처기업 차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목원대학교 전자공학과 고대식(高大植·40)교수와 제자 박준석(朴埈奭·28)씨.高교수등은 지난 5월 교내 이공대학안에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K-MEDIA 연구소」를 설립,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중소기업청 제1999153471-0296호)을 받아냈다. 이들은 업체설립 한달께인 지난 6월 인터넷을 하면서 홈페이지 운영자등과 음성 전화를 할 수 있는 「리얼폰」(REAL PHONE) 프로그램과 인터넷서비스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알티핑」(RTPING) 프로그램을 정보통신부에 등록했다. 이어 지난 9월과 이달초 인터넷 사용시 손실된 정보를 실시간 복구할 수있는 기술과 인터넷 이용 우편서비스 시스템을 특허출원하는등 모두 5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또 이달초 아리수 인터넷㈜의 용역을 받아 실시간 쪽지통신 서비스와 문자채팅 서비스, 인터넷폰 기능을 결합해 인터넷상에서 음성을 통해 채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각각 개발하기도 했다. 高교수등은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외에 이 대학 전자공학과내 창업동아리인 「K-동아리」회원들을 교육하고 연구개발에 참여시켜 지속적인 연구인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高교수는 『앞으로 장애인및 노약자를 위한 특수 통신장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3년안에 세계적인 기술 로열티를 받는 세계 100대 벤처기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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