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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구로공단역 일대/상업지로 용도변경

◎5만2천여평… 개발 활기띨듯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2호선 구로공단역 일대 일반주거지역 5만2천여평이 상세계획구역 지정과 함께 준주거지역내지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돼 역세권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동작구는 31일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 북동쪽 신대방동 686 일대 2만1천1백75평(7만㎡)과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동남쪽 대방동417 일대 3만1천2백18평(10만3천2백㎡)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해진다. 또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내지 상업지역으로 상향조정되면 용적률이 4백%에서 1천2백%까지 크게 늘어나 고층의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된다. 구는 이들 2개지역을 이미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6개지역과 연계, 개발할 계획이며 상반기중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계획 수립, 용도지역 변경, 설계를 거쳐 오는 99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노량진, 상도, 사당, 신대방, 흑석지구 등 6개지구 13만3천여평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 올해중 설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오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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