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난 5월 출시한 ‘백설 케익믹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1일 ‘백설 케익믹스’가 출시 두 달 만에 10만개가 팔리며 누적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체기를 겪었던 국내 베이킹믹스 시장규모가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11% 가량 신장한 350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백설 케익믹스’는 ‘초코케익믹스’와 ‘바닐라케익믹스’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오븐없이 전자레인지로 4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1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스타셰프와 함께 팝업스토어(Pop-up store)인 ‘백설 케익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하는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백설 케익믹스’로 만든 다양한 케익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케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정우 CJ제일제당 베이킹믹스 마케팅 담당 부장은 “‘백설 케익믹스’가 10만개 판매된 것은 소비자가 직접 만든 케익이 10만개 이상이라는 뜻으로, 디저트 관련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다”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케익 레시피를 선보이고,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려 올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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