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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주간시황] 악재 겹쳐 油價상승세 지속될듯

[국제상품 주간시황] 악재 겹쳐 油價상승세 지속될듯 지난 주 크게 오른 유가가 금주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심사다. 2일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중질유(WTI) 3월물은 1~2일 양일간 무려 배럴 당 2.23달러 상승, 31.19달러로 지난 주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악재가 산재해 있어 금주에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머천트의 에드 실리에르 부사장은 "전반적인 재고 부족, 미국과 유럽의 추운 날씨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금주 유가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반구의 추운 날씨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란 소식은 난방용 유류와 천연가스의 가격도 큰 폭 상승시켰다. 뉴욕상품시장에서 2일 난방용 유류 3월물은 갤론당 43센트(6%)상승한 82.14센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 3월물도 36센트 상승한 6.74달러에 장을 마쳤다. 대다수 시장 참여자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금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선물시장(CBOT)에서 대두 3월물은 이날 부셸당 전날대비 6센트 상승한 4.6850달러로 지난주를 마감했다. 반면 커피ㆍ 원당ㆍ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커피 3월물은 파운드 당 1.50센트 하락한 63.20 센트를 기록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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