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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셀런, 오픈 IPTV 출자금 회수소식에 동반하락

다음과 셀런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오픈 인터넷TV(IPTV)에 출자한 돈을 회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회사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24일 다음은 1.03% 하락한 2만8,300원을 기록했고 셀런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해 1,635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픈 IPTV 출자금 회수ㆍ매각 의사를 먼저 밝힌 곳은 다음이다. 다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픈 IPTV에 출자한 50억원에 대해 회수 또는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11월 초 열리는 이사회에 안건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런 측도 “오픈 IPTV 설립 초기부터 셀런은 기술 지원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독립적으로 오픈 IPTV를 경영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오픈 IPTV는 다음과 셀런이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지난 3월 설립한 IPTV 플랫폼업체다. 9월 방송통신위원회 IPTV 사업자 선정심사에서 재정능력 조건 미달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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