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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대표단 81명 오늘 향북/내일 착공식 참석

대북 경수로 착공식에 참석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단 본진 81명이 18일 하오 7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에 승선, 동해항을 출발한다.한·미·일 3국 취재단 27명이 포함된 대표단은 19일 상오 10시30분께 경수로부지인 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의 양화항에 도착, 선발대 및 현지체류 기술진 1백여명과 합류, 하오 2시에 열릴 착공식과 리셉션에 참석한 뒤 한나라호에서 1박하고 20일 상오 귀환한다. 대표단 본진은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폴 클리블랜드 미국 경수로대사 등 한·미·일 3국 정부대표단 20명, 스티븐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 등 KEDO 사무국 대표 8명, 호주·칠레 등 KEDO 일반회원국 대표단 8명,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등 한전과 시공회사 대표단 18명, 취재단 27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정부는 16일 대북경수로사업의 주계약자인 한전의 경수로부지준비공사를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했다.<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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