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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이오테크닉스 (039030)

레이저 장비 수주 모멘텀 이어져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2000년 8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레이저마커 및 레이저 응용기기 제조 판매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반도체 레이저 마커의 경우는 국내 95%, 해외 5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이후 매출신장률은 연간 27%에 이를 정도로 성장성이 높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23개국 100여개의 다양한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다.

요즘 이오테크닉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전체적으로 미세화와 정밀화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주요 부품 절단을 하였던 구조에서 레이저를 이용하는 섬세한 절단과 드릴링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이슈로서 글로벌 레이저 장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오테크닉스의 장비 사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불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 이오테크닉스의 2013년 실적은 매출액 2,479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예상돼 주가수익비율(PER) 12.7배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동종 글로벌 업체 평균치인 15.3배 보다 17% 수준 할인돼 있다.

2013년 상반기에 레이저 장비 수주 모멘텀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에서 이오테크닉스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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