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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행담도문제 외자유치 차질 우려"

김우식(金雨植)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행담도문제가 본질에서 벗어나 잘못 비화되면 외자유치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미쿨라스 주린다 슬로바키아 총리 공식환영식에 앞서 문정인(文正仁)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의 사표 수리 시기를 묻는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감사원 조사 결과를 보고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또 문 위원장 아들의 국적 논란과 관련, "이미 오래전에 (한국 국적상실이) 처리된 상태에서 이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 실장은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아주 세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마무리 단계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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