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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탈레반관련 금융거래 전면중단
입력2001-10-09 00:00:00
수정
2001.10.09 00:00:00
국내 은행들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및 오사마 빈 라덴과 관련된 단체나 개인의 금융거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정부가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레반 관계자 등에 대한 지급 및 영수 허가 지침'을 시달함에 따라 이날부터 전 영업점에 170여개의 탈레반 정권 관련 개인 및 단체 명단을 통보하고 업무취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 및 비거주자가 탈레반 관계자 등과 자금거래를 할 경우, 또는 탈레반 관계자가 국내에서 외국에 자금을 지급하고자 할 경우에는 외국환거래 규정과 관련없이 한국은행 총재의 허가를 받도록 되어 있다.
이 같은 지침은 탈레반 관계자들이 예금ㆍ신탁 및 금전대차 등 자본거래와 관련해 발생하는 외국환업무 취급기관과의 거래에도 모두 포괄적으로 적용된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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