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볼딘골프

에어패드 장착 스윙 때 안정감

선호영 대표

볼딘골프화는 스웨이ㆍ헤드업을 방지해주는 발명특허 제품이다.

볼딘(VOLDIN) 골프화는 ‘골프를 잘 치게 도와주는 신발은 없을까’라는 바람에서 탄생한 발명특허품이다. 스윙을 하는 동안 몸과 머리의 축이 좌우로 움직이는 스웨이와 헤드업을 방지해주는 이 기능성 골프화는 오는 30일부터 4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골프쇼 2006’에서 만날 수 있다.

볼딘골프(대표 선호영)는 50대 중반 골프마니아 부부의 남다른 발상에서 비롯됐다. 선호영 대표와 남편인 김원규 ㈜천일정기 사장은 레슨프로들이 스웨이 방지를 위해 발바닥에 나무판을 깔고 볼을 치도록 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볼딘골프화의 비밀은 신발 안창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패드에 있다. 에어패드는 발바닥 바깥쪽을 높게 함으로써 스윙 때 일어나기 쉬운 몸의 좌우 쏠림과 스윙 축의 무너짐을 예방해준다. 휴대용 펌프로 자신의 스웨이ㆍ헤드업 정도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선 대표는 볼딘골프화로 지난 2004년 7월 여성발명가협회로부터 발명상을 받았다.

볼딘골프화의 또 다른 특징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스파이크의 위치와 수를 최적으로 배치해 스윙 때 발바닥이 밀리는 일이 없도록 했다는 점. 자동차의 광폭타이어에서 착안, 바닥면을 최대한 넓게 함으로써 안정된 스탠스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소재도 최고급 수준이다. 외피는 방수코팅 소재를 사용하는 대다수 제품과 달리 완전방수 가죽을 사용했고, 신발 안쪽은 땀 흡수가 빠른 천연가죽으로 만들어 쾌적함을 유지시킨다. 바닥에는 항균ㆍ방취ㆍ방충 기능이 뛰어난 최고급 은사원단을 썼다.

품질과 디자인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볼딘골프는 전국 각 도에 1개씩의 총판을 두는 등 유통시스템 강화에도 나서 앞서 가고 오래 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phone]